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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꼽 원인 6가지와 제거 방법, 인공눈물 써도 될까?

고양이 눈꼽은 사람의 눈꼽처럼 대부분 일상적으로 생기긴 하지만, 눈병이 생기거나 했을 경우에 일어나는 눈꼽은 관리가 필요할 때도 있지요. 야옹이들의 얼굴에서 눈은 참 크고 예쁘게 빛이 나는데, 이렇게 크고 눈에 띄는 만큼 눈꼽이 끼거나 분비물이 생겨서 더러워지면 눈에 확 띄어서 얼른 제거해 주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고양이 눈꼽의 원인과 제거 방법, 인공눈물을 써도 되는지 궁금하셨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고양이 눈꼽


주요 포인트

고양이 구분자

고양이 눈꼽 원인 6가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눈에 눈꼽이 끼고 눈물이 흐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만약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눈곱을 떼어 내거나 눈물이 흐르는 것이 일상이라면 좋은 현상은 아닐테죠!

알레르기 (꽃가루, 특정 음식)

알레르기는 고양이 눈꼽의 흔한 원인 중 하나예요. 먼지가 많은 환경이거나, 꽃가루, 특정 음식에서 알레르기 반을을 유발하여 눈물과 눈꼬이 생길 수 있어요. 제가 아는 집사님의 경우 사료를 바꾸니 눈꼽이 사라지더라 이야기 하셨던 분도 계셨어요. 어떤 원료에 의한 식이 알러지가 있었던 것이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눈을 가려워하거나 붉어지는 증상이 일어나기도 해요.

감염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에 감염이 되어도 눈꼽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고양이 전염성 비기관염(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이나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은 눈꼽과 함께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눈 질환

결막염이나 각막염, 포도막염 등 다양한 눈 질환이 눈꼽을 유발할 수 있겠죠! 이러한 눈 질환은 염증을 일으켜서 눈물이 과도하게 생성이 되어 이로 인해 눈꼽이 생긴답니다.

눈 질환이나 감염의 경우는 동물병원을 꼭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 주세요. 감염이나 눈 질환의 경우 눈꼽이 노랗거나 녹색으로 나타나는 등 색깔이 조금 이상해 진다고 하니 주의깊게 관찰해 주세요!

눈 내 이물질

먼지가 많거나 혹은 놀다가 눈 내 이물질이 들어가서 눈꼽이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청소하기 힘든 쇼파 밑이나 침대 밑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물질이 자주 들어갈 수 있어요.

사람도 눈에 눈썹이 들어가거나 먼지가 들어가면 눈물이 나잖아요.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눈물이 흐르고 이로 인해 눈꼽이 생길 수 있지요. 이 때에는 발을 좀 자주 닦아주어도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눈 내 이물질은 인공눈물 등으로도 흐르게하여 적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데요. 이는 아래 고양이 인공눈물 써도 될까? 에서 한 번 더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건조한 환경

주변 환경이 건조할 때도 눈꼽이 생길 수 있어요.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실내 난방이 많이 되어 있는 겨울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고양이의 나이

너무나 안타깝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나이가 들면서 여러가지 질병이 생기고 몸의 컨디션도 안 좋아 진답니다. 눈의 건강도 나이가 들면서 약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눈꼽이 자주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눈물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눈물이 많이 나고 그로 인해 눈꼽이 쉽게 생긴답니다.


고양이 눈꼽 제거 방법

고양이 눈꼽은 생기자마자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런데 고양이가 물을 워낙 싫어하다 보니 물로 씻겨 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죠. 이럴 때에는 부드러운 소재의 천이나 화장솜 등에 물을 살짝 적셔서 닦아 주면 됩니다.

이 때 주의사항은 눈 점막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고, 눈 안쪽에서 바깥부분으로 부드럽게 닦아 주세요. 눈꼽이 눈가에 바싹 말라 붙은 경우 마른 티슈로 하면 눈에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꼭 물에 살짝 적신 천이나 화장솜, 미용티슈로 살짝 불려서 떼 주셔야 따끔거리지 않아요.

하지만 위에서도 한 번 언급해 드렸듯이 눈꼽이 너무 끈적이거나 색깔이 이상한 경우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꼭 동물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고양이에게 인공눈물 써도 될까?

반려묘의 눈이 너무 건조하거나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눈꼽을 직접 떼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럴 때에는 인공눈물을 흘려 넣어서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수의사와 상담하여 고양이 전용 인공눈물을 쓰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적인 일회용 사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이 때에는 꼭 주의해 주셔야 할 사항이 있어요.

  • 방부제 없는 제품 선택하기 : 사람용 인공눈물에는 방부제가 포함될 수 있는데 이는 고양이의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재사용하는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 주시고, 일회용으로 사용해 주세요.
  • 쿨린 성분 사용하지 말기 : 사람용 인공눈물 중에서는 눈에 청량감을 주기 위해 쿨링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이 있는데요. 이런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 콘택트렌즈 세척액도 금지 : 세척액과 인공눈물은 용도가 아예 다르답니다. 고양이의 눈에는 세척액은 사용치 말아 주세요.
  • 적은 양 사용하기 : 특히 처음에는 아이의 반응을 잘 살펴봐 주시고,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금만 흘려 넣어 주세요.
고양이 구분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의 눈꼽과 인공눈물에 관하여 정리해 보았어요. 고양이 눈꼽은 그냥 방치하면 눈 건강에 안 좋으니 꼭 그 때 그 때 제거해 주세요. 오늘의 포스팅이 아이의 건강과 행복한 반려 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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